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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같은 계란장조림이 지겹다면? 메추리알로 만드는 진짜 깊은 맛의 장조림, 지금 시작해 보세요!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과 단짠단짠 감칠맛!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메추리알장조림, 이 글 하나면 충분합니다. 당신도 오늘부터 장조림 장인! 이 글을 끝까지 보면 바로 실전 투입 가능합니다.
재료 준비
메추리알장조림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재료와 양념은 꼭 정량대로 계량해 주세요.
✅ 기본 재료
- 메추리알 500g (깐 메추리알 추천)
- 꽈리고추 50g
- 육수 350ml (직접 끓이거나 육수팩 사용)
✅ 양념 재료
- 진간장 3T
- 참치액 1T
- 흑설탕 1T
- 물엿 3T (1T는 초기에, 2T는 마무리 시 사용)
- 맛술 1T
※ 계량 기준
1T = 일반 밥숟가락 1스푼
✅ 팁 : 물 대신 멸치 다시마 육수나 다시마 우린 물을 사용하면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육수 만들기
장조림의 맛은 육수에서 시작됩니다. 정성 들인 육수가 간장의 짠맛을 잡고 감칠맛을 더합니다.
1. 냄비에 물 500ml를 붓고 육수 팩 1개를 넣습니다. (시중의 멸치다시마 육수팩 사용 가능)
2. 센 불에서 가열하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5분간 더 끓여 주세요.
3. 다시마가 포함된 육수팩은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총 7~8분 이상 끓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제거해 주면 더욱 깔끔한 육수가 완성됩니다.
5. 끓인 육수는 체에 걸러 고운 상태로 준비합니다.
⚠️주의사항
- 육수는 증발량을 감안해 500ml로 시작해도 완성 시 350ml 정도만 남습니다.
- 육수팩 대신 대파 1대, 양파 1/2개, 다시마 1장 넣어 끓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메추리알 세척
깐 메추리알을 샀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유통 과정에서 생기는 냄새나 점액질 제거를 위해 반드시 세척하세요.
1. 깐 메추리알은 포장을 열어 볼에 담고 찬물에 담가주세요.
2. 손으로 가볍게 굴리듯 문질러가며 2~3회 헹굽니다. 이때 너무 세게 비비면 흰자가 터질 수 있으니 조심!
3. 마지막으로 채반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 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졸일 때 간이 덜 배거나, 튈 수 있습니다.
⚠️ TIP : 깐 메추리알이 없을 경우, 직접 삶은 뒤 찬물에 바로 담가 껍질을 벗기면 됩니다.
꽈리고추 손질
꽈리고추는 장조림의 은은한 매운맛과 색감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표면이 주름져 있어 이물질이 잘 끼므로 꼼꼼히 손질해야 합니다.
1. 흐르는 물에 먼저 한 번 씻어 표면 먼지를 제거합니다.
2. 그릇에 물을 받아 베이킹소다 1T를 풀고 꽈리고추를 5분 정도 담가 둡니다.
3. 손으로 문질러가며 주름 사이사이를 깨끗이 닦아 주세요.
4. 다시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 TIP : 꽈리고추가 큰 편이면 반으로 잘라 사용해도 됩니다. 작은 경우에는 통째로 넣는 것이 식감이 더 좋습니다.
장조림 조림 시작
이제 준비한 육수와 재료를 한 냄비에 모아 조림을 시작합니다.
1. 넓은 냄비에 완성된 육수 350ml를 붓고 불을 켜주세요.
2. 여기에 진간장 3T, 흑설탕 1T, 참치액 1T, 맛술 1T, 물엿 1T를 차례대로 넣습니다.
3. 메추리알 500g도 함께 투하한 후, 국자를 이용해 고루 섞습니다.
4. 센 불로 끓이기 시작하며,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바로 중강불로 줄입니다.
⚠️ TIP : 끓기 전까지는 저어주지 말고 자연스럽게 가열하세요. 과하게 저으면 메추리알이 터질 수 있어요.
국물 졸이기 & 윤기 추가
메추리알에 간이 깊이 배게 하려면,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야 합니다.
1. 중강불 상태에서 뚜껑 없이 약 10분간 졸여주세요. 이때 국물이 1/3 정도로 줄어들면 OK!
2. 윤기와 단맛을 더하기 위해 물엿 2T를 추가합니다. 넣은 뒤 재빠르게 저어 고루 퍼지게 해주세요.
3. 물엿이 잘 섞였다면, 꽈리고추를 투입하고 중약불에서 5분간 더 끓입니다.
4. 꽈리고추가 숨이 약간 죽고, 간이 스며들었을 때 불을 끕니다.
⚠️ TIP : 꽈리고추는 오래 끓이면 물러지기 때문에 5분 이내 조리가 핵심입니다.
완성 및 보관법
불을 끄고 나면, 메추리알장조림의 향긋한 향이 퍼지며 윤기 좔좔~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1. 뜨거운 상태에서 곧바로 담으면 수분이 날아가니, 5~10분간 한 김 식혀 주세요.
2. 유리나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담아 뚜껑을 덮습니다.
3. 냉장 보관 시 4~5일 정도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4. 먹기 전에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면 처음 맛 그대로 즐길 수 있어요.
활용 요리 아이디어
이 메추리알장조림 하나면 밥 한 공기는 순삭! 하지만 그 외에도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 밥 위에 장조림 + 국물 한 숟가락 = 단짠 덮밥 완성
✔ 유부초밥 속 재료로 → 아이 간식으로 인기
✔ 토스트에 으깬 메추리알과 함께 샌드위치로 응용
✔ 김밥 속 재료로도 활용 가능 (메추리알을 반으로 썰어 넣기)
⚠️ TIP : 국물은 그냥 버리지 마세요! 볶음밥 양념, 비빔국수 간장, 고기 조림 등에 재활용하면 진가를 발휘합니다.
조리 과정 요약표
단계 | 내용 | 소요시간 |
---|---|---|
1단계 | 육수 끓이기 (육수팩) | 약 8분 |
2단계 | 메추리알 세척 및 물기 제거 | 5분 |
3단계 | 꽈리고추 세척 및 손질 | 7분 |
4단계 | 양념 + 메추리알 넣고 끓이기 | 10분 |
5단계 | 물엿 추가 후 꽈리고추 투입 | 5분 |
6단계 | 한 김 식히기 + 보관 | 10분 |
Q&A
Q1. 메추리알 대신 일반 계란도 가능한가요?
A1. 물론입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서 졸이는 시간은 15분 이상으로 늘려주세요.
Q2. 간이 너무 짜게 됐어요. 어떻게 하죠?
A2. 물 2~3T를 추가해 살짝 더 끓이면 간이 부드러워집니다. 단, 꽈리고추는 미리 건져내세요!
Q3. 꽈리고추가 없다면 뭘 넣어야 하나요?
A3. 청양고추 1개를 어슷 썰어 넣으면 칼칼한 맛이 살아납니다. 매운맛이 싫다면 아예 생략해도 OK!
Q4. 몇 번까지 데워먹어도 되나요?
A4. 전자레인지 데움은 하루 1회, 총 2회까지만 권장합니다. 그 이상 데우면 메추리알이 퍼질 수 있어요.
Q5. 간장을 적게 쓰고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A5. 다시마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면, 간장을 줄여도 감칠맛이 보완됩니다.
결론
메추리알장조림,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육수 하나만 제대로 만들고, 손질만 꼼꼼히 하면 누구든지 장조림 마스터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식탁 위에 특별한 반찬 하나 올려 보세요. 집밥의 품격이 확 올라갑니다. 가족들도 분명 반할 거예요! 이 레시피가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에도 공유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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