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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청 만드는 법
귤청 레시피
귤청 만들기
수제청 귤청 수제 과일청
귤요리

 

수제 과일청 귤청
수제 과일청 귤청

 

당도가 떨어지는 귤이나 먹다 남은 귤의 분량이 다소 많을 때 귤청 또는 귤잼을 만들어 두었다가 귤차나 귤라떼 등의 음료를 만들거나 홈베이킹 등의 요리를 할 때 활용하면 잘 어울리는데요. 귤청의 경우 열을 가하여 조리하는 잼과 달리 과육과 설탕의 비율만 잘 맞춰서 재워두기만 하면 완성할 수 있어서 간편하게 귤을 활용할 수 있답니다.

 

이번 콘텐츠를 통하여 과일청에 잘 어울리도록 귤을 자르는 방법은 물론이고 과육과 설탕의 비율 및 과일청을 만들 때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까지 빠짐없이 알려드렸으니 귤청 레시피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준비할 재료들

 

수제 과일청 귤청
수제 과일청 귤청

 

600ml 1병 분량

귤 330g (손질 후)

올리고당 130g

설탕 200g

 

제시해 드린 귤 330g은 껍질을 벗겨낸 후의 무게이므로 재료를 준비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귤 손질

 

수제 과일청 귤청

 

귤을 필요한 분량만큼 준비하신 다음 겉껍질을 벗겨내고 지저분한 흰색 섬유질 부분을 어느 정도 떼어내서 정리해 주세요.

 

귤껍질을 제거하고 청을 만들지만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서 껍질에 묻어 있던 오염물질이 손을 통해 과육으로 옮겨가는 것이 염려되신다면 적당한 사이즈의 볼에 귤을 넣고 베이킹소다 1T 정도 뿌려주신 다음 귤이 잠길 만큼 물을 채워서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로 껍질을 충분히 문질러주신 후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건져내서 흐르는 물로 세척하여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닦아내고 요리에 사용해 주세요.

 

겉껍질을 벗겨낸 귤을 0.2~0.3cm 정도의 두께로 자른 다음 넉넉한 사이즈의 믹싱 볼에 넣어주세요. (블랜더로 귤을 분쇄한 다음 설탕을 첨가하여 청을 만들 수도 있지만 과육의 형태가 남아있도록 과일청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저는 귤을 얇은 슬라이스 형태로 잘라서 청을 만들고 있답니다.)

 

유리병 소독

 

수제 과일청 귤청
수제 과일청 귤청

 

완성된 청의 분량에 맞는 유리병을 준비하셔서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입구 쪽이 바닥을 향하도록 물에 넣고 처음에는 센 불로 가열하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5분 정도 더 가열한 후 불을 꺼주세요. (열탕 소독한 후에는 병의 내부와 외부에 남은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 주세요.)

 

귤청 만들기

 

수제 과일청 귤청
수제 과일청 귤청

 

믹싱 볼에 담긴 귤에 설탕과 올리고당을 첨가해 주신 다음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의 주방 도구로 골고루 섞어주세요. (설탕을 넣을 때에는 완성된 청에 뿌려서 과육을 덮어줄 분량을 약간 남겨두시기 바랍니다.) 과일청을 만들 때에는 설탕과 꿀 또는 올리고당을 합한 당의 분량이 과육 분량과 1:1이 되도록 레시피를 구성해 주시면 됩니다.

 

설탕과 올리고당을 넣어서 골고루 섞어주신 후에는 1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귤에서 수분이 어느 정도 빠져나오면 미리 소독해 둔 유리병에 옮겨 담은 후 남겨둔 설탕을 뿌려서 과육을 덮어주세요. (저는 완성 사진을 찍기 위해 설탕을 덮는 과정은 생략했답니다.)

 

완성 및 플레이팅

 

수제 과일청 귤청
수제 과일청 귤청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완성 플레이팅 사진을 업로드해 드렸으니 완성된 귤청을 잘 살펴보신 다음 요리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Q&A

 

수제 과일청 귤청
수제 과일청 귤청

 

Q1. 귤청 만들 때 귤껍질을 꼭 제거해야 하나요?

A1. 네, 껍질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 남아 있는 농약이나 오염물질이 청에 섞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벗겨내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귤청을 만들 때 귤과 설탕 비율은 어떻게 맞추나요?

A2. 귤 과육 무게와 당류(설탕+올리고당)의 무게를 1:1 비율로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Q3. 설탕 대신 꿀이나 다른 당을 사용해도 되나요?

A3. 가능합니다. 다만 꿀은 발효 속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유리병 소독과 보관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Q4. 유리병 소독은 꼭 필요한 과정인가요?

A4. 네. 소독을 하지 않으면 잡균 번식으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열탕 소독 후 사용해야 합니다.

 

Q5. 귤청은 얼마나 숙성 후 먹는 게 좋나요?

A5. 보통 하루 정도 지나면 설탕이 녹아 과육에서 수분이 충분히 배어 나오고, 3일 이후부터 맛이 안정적으로 깊어집니다.

 

Q6. 귤청을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나요?

A6. 냉장 보관 시 약 2~3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숟가락 등 도구를 넣을 때 청결하게 사용해야 오래갑니다.

 

Q7. 귤청이 발효되면서 거품이 생기면 먹어도 되나요?

A7. 소량의 기포는 자연 발효 과정에서 생길 수 있으나 심한 거품, 신맛, 곰팡이가 보이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8. 귤청은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나요?

A8. 따뜻한 귤차, 아이스 귤에이드, 귤라떼, 요거트 토핑, 베이킹 소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귤청은 당도가 떨어지는 귤이나 먹다 남은 귤을 활용하기 좋은 간단하면서도 실속 있는 레시피입니다. 껍질을 벗기고 얇게 잘라 설탕과 올리고당을 1:1 비율로 섞어두기만 하면 별다른 조리 과정 없이 완성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유리병 소독과 당 비율만 잘 지켜주면 보관성도 좋아 차, 에이드, 요거트 토핑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아삭한 과육 식감과 상큼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귤청으로 올겨울 따뜻한 귤차 한 잔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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