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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호박전 만드는 법
늙은호박전 레시피
호박전 만들기
늙은호박요리

요즘 마트에 가면 싱싱한 늙은 호박을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어서 늙은 호박을 활용한 요리들을 많이들 만들어 드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전, 죽, 샐러드 등 다양한 늙은 호박 요리 중에서 인기도가 제일 높은 전으로 조리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포스팅을 통하여 늙은 호박 손질 방법과 반죽 레시피는 물론이고 전을 부칠 때 불 조절을 하는 방법까지 빠짐없이 설명드렸으니 늙은 호박을 활용하여 전 요리를 맛있게 완성해 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이번 늙은 호박 요리 늙은호박전 레시피 콘텐츠의 내용을 잘 읽어보신 다음 요리하실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준비할 재료들

늙은 호박 800g (손질 전)
중력분 11T
소금 2/3T
설탕 1T
계량단위
1T = 밥숟가락 1스푼
호박씨와 껍질을 제거한 손질 후의 무게는 760g이었습니다.
호박 손질하기

늙은 호박을 필요한 분량만큼 준비하셔서 숟가락으로 씨 부분을 발라내고 딱딱한 껍질 부분은 칼로 깎아서 제거한 다음 채썰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위의 사진들 중 좌측 사진처럼 호박을 얇은 두께로 자른 다음 여러 겹 겹쳐서 얇게 채 썰어주세요. 완성된 전의 테두리 부분은 바삭하고 나머지 부분은 쫀득한 식감이 날 수 있도록 최대한 얇은 두께로 채 썰어주시기 바랍니다.
호박전 반죽 만들기

호박을 얇게 채 썰어주신 후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믹싱 볼에 넣고 설탕 1T와 소금 2/3T를 첨가한 다음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어서 숨이 어느 정도 죽을 때까지 12~15분 정도 절여주세요.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수분이 빠져나오면 버리지 마시고 그대로 중력분 또는 부침가루를 첨가하여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부침가루에는 살짝 간이 되어 있으므로 부침가루를 준비하신 경우에는 소금의 분량을 살짝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늙은 호박의 숨이 죽어서 수분이 빠져나온 상태가 되면 부침가루 또는 중력분 11T를 첨가한 다음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 섞어주세요. 호박에서 빠져나온 수분이 적정 분량보다 적어서 섞은 후에도 날가루가 남아 있을 경우에는 약간의 물을 첨가하여 반죽을 완성해 주셔도 됩니다.
늙은 호박전 만들기

식용유를 충분하게 둘러서 살짝 예열해 둔 팬에 반죽을 적당량 덜어서 올린 다음 둥글고 얇은 원판형으로 성형해 주세요. 식용유의 분량이 넉넉해야 완성된 전의 식감이 좀 더 바삭해지므로 식용유의 분량이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둘러서 구워주시기 바랍니다.
반죽을 성형하신 후에는 앞면과 뒷면을 모두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시면 되는데요. 바삭한 식감과 쫀득한 식감이 공존할 수 있도록 강 불과 중강 불 사이에서 불의 세기를 조절해 가면서 구워주세요. 계속해서 강 불로 구우면 겉면만 빠르게 탈 수 있으므로 알려드린 방법대로 불의 세기를 상황에 맞게 변경해 가며 구워주셔야 합니다.
완성 및 플레이팅

완성된 전을 사진으로 남겨봤는데요. 테두리 부분이 바삭하게 구워진 것이 사진으로도 어느 정도 표현된 것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호박 손질 방법, 반죽을 만드는 방법, 불 조절을 하는 방법만 알아두면 어렵지 않게 조리하실 수 있으므로 처음 만들어 보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 보시기 좋을 거예요.
Q&A

Q1. 늙은호박전은 일반 호박전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A1. 늙은 호박은 수분이 적고 단맛이 진해 전을 부쳤을 때 더 쫀득하고 달콤한 풍미가 납니다. 일반 애호박전보다 식감이 더욱 쫀쫀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Q2. 늙은 호박은 어떻게 손질해야 하나요?
A2. 단단한 껍질은 칼로 벗기고, 속의 씨는 숟가락으로 긁어낸 뒤, 채썰기 좋게 잘라서 아주 얇게 썰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Q3. 반죽할 때 물은 꼭 넣어야 하나요?
A3. 보통 호박에서 나온 수분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약간의 물을 넣어 날가루 없이 섞이도록 조절하면 됩니다.
Q4. 부침가루 대신 중력분만 써도 괜찮을까요?
A4. 네, 중력분만 사용해도 됩니다. 단, 부침가루는 간이 약간 되어 있으니 중력분만 사용할 경우 소금 양을 정확히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5. 전이 바삭하게 안 될 때는 어떻게 하나요?
A5. 식용유의 양이 충분하지 않거나 팬이 덜 달궈졌을 경우 바삭하게 구워지지 않습니다. 충분히 예열하고 넉넉한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6. 늙은호박전은 어떤 불에서 구워야 하나요?
A6. 강불과 중강불 사이에서 조절해 가며 구워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강불로만 계속 조리하면 쉽게 탈 수 있습니다.
Q7. 남은 호박전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A7.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고, 먹기 전 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다시 데우면 바삭함이 살아납니다. 가급적 하루 안에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Q8. 늙은호박전 반죽을 미리 해놔도 되나요?
A8. 반죽은 되도록 바로 부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두면 호박에서 더 많은 수분이 빠져 반죽이 질어지기 때문입니다. 당일 바로 조리하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늙은호박전은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아, 계절을 담은 건강한 전 요리로 제격입니다. 호박 손질, 반죽 비율, 불 조절만 잘 이해하면 누구나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전을 완성할 수 있어요. 마트에서 늙은 호박을 만나게 된다면, 이번 레시피를 꼭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정성껏 만든 집밥의 따뜻함이 온 가족 식탁에 퍼질 거예요. 레시피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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