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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볶음 만드는 법
도라지볶음 레시피
도라지볶음 만들기
제사 도라지나물볶음
도라지요리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평소엔 잘 만들지 않던 명절 음식들을 조리하기 위해 조리 방법을 찾아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명절 음식을 만드는 김에 몇 가지 정도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는 것도 나름 의미 있을 것 같아서 제사 도라지나물볶음 레시피를 시작으로 대표적인 명절 음식들을 포스팅해 드려볼까 합니다.
도라지나물볶음은 식감이 뻣뻣하거나 쓴맛이 나면 맛이 없기 때문에 이번 콘텐츠를 통하여 메인 재료인 도라지의 쓴맛을 제거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부드러운 식감이 나도록 조리하는 방법 및 알아두면 유용한 요리 팁까지 함께 설명드렸으니 제사 도라지나물볶음 레시피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사 도라지나물볶음 레시피
도라지 180g
작게 자른 대파 1T
다진 마늘 1/2T
참치액 1/2T
참기름 2/3T
식용유 2T
소금 1/3t
물 4T
계량단위
1T = 밥숟가락 1스푼
1t = 밥숟가락 1/3스푼
도라지 180g은 손질한 후의 무게이며 제사용으로 조리하실 경우에는 마늘을 제외하고 조리하시면 됩니다.
도라지 쓴맛 제거하기
껍질 부분을 깎아낸 손질 도라지 180g을 준비하신 다음 볶음으로 조리하기 적당한 길이와 폭으로 잘라주세요. 손질해 둔 도라지를 넉넉한 크기의 볼에 넣고 천일염 1T, 설탕 1T, 물 100ml를 첨가한 다음 뿌연 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세게 주물러주세요.
뿌연 물이 빠져나올 정도로 주무른 후에는 빠져나온 사포닌 성분을 흐르는 물로 씻어낸 다음 15~20분 정도 찬물에 담가두어서 남은 사포닌 성분까지 제거하고 흐르는 물로 다시 세척해 주세요.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수용성이라서 물에 담가두면 용출되기 때문에 알려드린 방법대로 쓴맛을 제거하면 우리 몸에 이로운 사포닌 성분이 대부분 소실되므로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사포닌 성분을 어느 정도 남겨서 요리에 사용해 보세요.
부재료 준비
완성된 요리의 비주얼이 깔끔해질 수 있도록 대파는 흰 대 부분 위주로 준비하셔서 위의 사진처럼 작은 크기로 자르고 마늘은 다지거나 갈아주세요.
제사 도라지나물볶음 만들기
식용유 2T를 둘러서 살짝 예열해 둔 팬에 다진 마늘과 대파를 먼저 넣고 살짝 노릇한 색감이 날 때까지 중불로 볶아서 풍미를 더해주세요. 제사 음식으로 조리하실 때에는 대파만 넣어서 볶아주세요.
향신 채소들의 풍미가 기름에 입혀지면 도라지를 넣고 소금 1/3t, 참치액 1/2T를 첨가한 다음 골고루 섞어가며 중불로 1분 30초 정도 볶아주세요. 중불로 1분 30초간 볶아서 도라지가 살짝 익은 상태가 되면 중약 불로 줄이고 물 4T를 첨가한 다음 완성된 볶음 요리가 부드러운 식감이 날 수 있도록 뚜껑을 닫은 상태로 3~4분 정도 쪄주세요.
도라지가 부드럽게 익은 상태가 되면 불을 끄고 참기름 2/3T를 넣은 다음 골고루 섞어서 요리를 완성해 주세요. 참기름의 고소한 향은 고온에 노출되면 빠르게 휘발되므로 볶음 요리를 하실 때에는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서 불을 끄신 다음 참기름을 첨가해 주는 것이 좋답니다.
완성 및 플레이팅
통깨나 흑임자는 뿌리지 않고 완성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부드럽게 볶아진 것이 사진으로도 잘 표현되었네요. 조리 과정이 크게 복잡하지 않은 메뉴라서 알려드린 레시피를 참고하신다면 어렵지 않게 완성하실 수 있을 거예요.
Q&A
Q1. 도라지의 쓴맛은 꼭 제거해야 하나요?
A1. 도라지의 쓴맛은 사포닌 성분 때문인데,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기도 합니다. 다만 쓴맛이 강해 식감과 맛이 떨어질 수 있어, 제사용이나 반찬용으로는 쓴맛을 어느 정도 제거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도라지를 어떻게 손질해야 하나요?
A2. 껍질을 벗긴 후 적당한 길이로 잘라 소금, 설탕, 물을 넣고 주물러 뿌연 물이 빠지도록 합니다. 이후 깨끗이 씻어내고 찬물에 담가두면 쓴맛이 줄어듭니다.
Q3. 제사 음식으로 만들 때 마늘을 빼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A3. 제사 음식은 전통적으로 자극적인 향신료 사용을 지양하기 때문에 마늘, 후추 등을 넣지 않고 담백하게 조리합니다.
Q4. 볶을 때 물을 넣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4. 도라지가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럽게 익도록 하기 위해 중간에 물을 넣고 약불에서 살짝 찌듯이 조리합니다.
Q5. 참기름은 언제 넣는 게 좋은가요?
A5. 참기름은 고온에서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불을 끈 뒤 마지막에 넣어야 고소한 풍미를 온전히 살릴 수 있습니다.
Q6. 도라지볶음을 보관할 때 주의할 점은?
A6.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3일 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생겨 맛이 떨어질 수 있어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게 좋습니다.
Q7. 도라지볶음을 더 고소하게 먹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7. 마지막에 참깨나 흑임자를 살짝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가 배가됩니다. 제사 음식이 아니라면 활용해도 좋습니다.
Q8. 도라지볶음은 명절이나 제사 외에 어떤 때 먹기 좋을까요?
A8. 밑반찬으로 두루 잘 어울리고, 비빔밥 재료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또한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평소 반찬으로 자주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도라지볶음은 제사상이나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전통 반찬으로, 손질과 쓴맛 제거 과정만 제대로 거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입니다. 특히 도라지 특유의 쌉싸래한 맛과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워주며, 비빔밥 재료로 활용하기에도 훌륭합니다. 이번 레시피에서 알려드린 손질법과 조리법을 참고하신다면 제사 음식뿐만 아니라 평소 밑반찬으로도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부드럽고 고소하게 완성된 도라지볶음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작은 정성과 손길로 완성되는 한 접시의 도라지볶음이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와 일상 식탁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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