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두부조림양념장 두부조림레시피
두부조림 양념장 만들기
매콤 두부조림 만드는 법
밥반찬 두부요리
양념 레시피나 부재료의 구성에 따라 식감과 풍미가 달라지는 두부조림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두부 요리라서 두부를 3번 정도 구매하면 한 번은 조리하는 메뉴인데요. 전분을 입힌 다음 간장 양념장으로 졸여내는 간장 두부조림도 좋아하지만 매콤한 맛이 가미된 빨간 두부조림을 더 좋아해서 주로 매콤 두부조림으로 조리하는 편이랍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두부조림을 좀 더 맛있게 완성할 수 있는 요리 팁과 양념장 레시피를 포함한 전체 조리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드렸으니 제가 소개해 드린 방법으로 조리해 보신 적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요리하실 때 이번 레시피의 내용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준비할 재료들
두부 300g
다시마 우린 물 200ml
대파 60g (약 2/3대)
양파 60g (약 1/3개)
청양고추 1개
식용유 1.5T
양념장 재료
후춧가루 약간
고운 고춧가루 1.5T
다진 마늘 2/3T
새우젓 1.3T
굴소스 2T
설탕 2/3T
참기름 1T
계량단위
1T = 밥숟가락 1스푼
메인 재료인 두부의 분량에 따라 나머지 재료들의 분량을 비례적으로 조정하여 레시피를 구성해 주시면 됩니다.
요리 재료 준비하기
메인 재료인 두부는 3겹 정도로 겹친 키친타월로 감싼 다음 2~3분 정도 그대로 두어서 키친타월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두부의 수분을 제거한 다음 양념으로 졸이면 두부를 굽지 않아도 간이 좀 더 잘 스며드는 효과가 있으므로 알려드린 방법대로 수분을 제거한 다음 요리에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부의 수분을 제거하신 후에는 한 입 크기가 되도록 300g짜리 한 모를 기준으로 했을 때 16등분 해 주세요. 준비하신 야채 중 청양고추와 대파는 적당한 두께로 어슷 썰고 양파는 얇게 채 썰어주세요.
육수를 준비하면 좋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시마 우린 물로 조리해 봤는데요. 저처럼 다시마 우린 물로 조리하실 분들은 다시마가 흡수하는 물의 분량을 감안하여 220ml의 물에 건 다시마 3g을 넣고 전자레인지로 50초 정도 데워서 감칠맛을 우려내 주세요.
두부조림 양념장 만들기
믹싱 볼에 약간의 후춧가루, 다진 마늘 2/3T, 고운 고춧가루 1.5T, 새우젓 1.3T, 굴소스 2T. 설탕 2/3T, 참기름 1T를 넣고 골고루 섞어서 두부조림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두부조림 만들기
식용유를 1.5T 정도 두르고 예열해 둔 팬에 대파와 양파를 먼저 넣고 겉면이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중강 불로 볶아서 기름에 향신 채소의 풍미를 더해주세요.
대파와 양파의 겉면이 노릇해질 정도로 볶아주신 후에는 평평하게 펼쳐서 팬의 바닥에 깔아주신 다음 그 위에 두부를 겹치는 부분이 생기지 않게 올리고 만들어 둔 양념장을 전량과 다시마 우린 물 200ml를 첨가한 후 양념장을 풀어주면서 센 불로 가열해 주세요.
처음에는 센 불로 가열하다가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의 세기를 중불로 낮춘 다음 국물이 줄어들 때까지 졸인 후 어슷 썬 청양고추를 넣고 조금만 더 끓여주세요. 청양고추에도 양념이 밴 상태가 되면 불을 꺼주세요.
완성 및 플레이팅
완성된 두부조림을 널찍한 접시에 옮겨 담은 후 통깨를 넉넉하게 뿌려서 포인트를 더해봤는데요. 모든 재료들에 양념이 깊이 배서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조리 과정이 크게 복잡하지 않은 메뉴라서 알려드린 사항들만 잘 기억하신다면 맛있게 완성하실 수 있을 거예요.
Q&A
Q1. 두부조림에서 두부의 수분을 제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수분을 제거하면 양념이 더 잘 스며들어 간이 깊게 배고, 굽지 않아도 맛과 식감이 좋아집니다.
Q2. 다시마 우린 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육수를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면서도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Q3. 두부조림 양념장에 새우젓을 넣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3. 새우젓이 감칠맛과 깊은 풍미를 더해주어 두부의 밋밋한 맛을 보완해 줍니다.
Q4. 청양고추는 조리 과정에서 언제 넣어야 하나요?
A4.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아든 후 마지막에 넣어야 고추의 아삭한 식감과 매운 향을 살릴 수 있습니다.
Q5. 두부조림에 굴소스를 넣으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A5. 굴소스가 깊은 감칠맛과 구수함을 더해 조림의 맛을 한층 풍부하게 해줍니다.
Q6. 두부를 굽지 않고 조리해도 되나요?
A6. 네, 수분 제거 후 양념에 졸이면 굽지 않아도 양념이 잘 배어 맛있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Q7. 두부조림에 어울리는 반찬은 무엇인가요?
A7. 김치, 나물류, 밥과 잘 어울리며, 맵고 짭조름한 맛이 주반찬 역할을 해줍니다.
Q8. 매운맛을 줄이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8. 고춧가루 양을 줄이고 청양고추 대신 일반 고추를 사용하면 매운맛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두부조림은 간단하지만 양념과 조리법에 따라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매력적인 반찬입니다. 특히 수분 제거, 양념장 구성, 불 조절과 같은 작은 팁만 지켜도 훨씬 맛있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새우젓과 굴소스가 더해진 이번 레시피는 두부 특유의 담백함에 감칠맛과 매콤함을 더해 밥반찬으로 제격입니다.
부드럽지만 양념이 촘촘히 스며든 두부조림 한 점이면, 집밥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레시피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