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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

 

갑자기 매콤 새콤한 게 확~ 땡기시나요? 입맛 없을 땐 단연 이거죠! 대구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진짜 레시피, 오징어초무침입니다. 🤤 이제는 맛집 가지 않아도 집에서 제대로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요! 비율부터 데치기 시간까지 실패 없는 비밀 레시피, 지금 공개합니다.

 

단 20초만 데쳐도 탱글탱글! 야채 손질 팁부터 무 절이기까지 아주 아주 아주 자세하게! 놓치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

 

 

오징어초무침 준비 재료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

 

대구식 오징어무침은 꼬들한 무 절임야들야들한 오징어가 핵심입니다. 양념의 황금비율과 식감 살리는 손질법까지 아래 표로 먼저 정리해 드릴게요.

 

분류 재료 용량 특이사항
주재료 오징어 (대) 1마리 몸통과 다리 모두 사용
무 절임 200g 굵게 채썰기
절임용 액체 식초 50ml 산미 제공
절임용 액체 설탕 50ml 감칠맛 및 절임 촉진
절임용 소금 굵은소금 1스푼 탈수 역할
야채 양파 1/2개 채썰기
야채 당근 25g 얇게 슬라이스
야채 청양고추 1개 어슷썰기
야채 쪽파 15줄기 송송 썰기
기타 통깨 약간 토핑용

 

1단계: 무 절이기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

 

✅ 무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굵은 채썰기로 준비합니다. 절이기 전 양은 약간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절임 비율:
– 식초 50ml + 설탕 50ml + 굵은소금 1스푼 → 골고루 버무린 뒤 실온에서 20분간 절이기

시간이 지나면 아래처럼 수분이 촉촉히 생깁니다. 이때 면포에 넣고 꼭 짜주세요. 수분이 남으면 무침이 질어집니다.

 

💡TIP : 절인 무는 찬물에 씻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야 단맛과 산미가 살아있어요.

 

2단계 : 초무침 양념 만들기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

 

오징어무침의 맛은 초고추장 양념장이 좌우합니다. 매콤함과 새콤함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재료 용량 역할
고춧가루 3.5스푼 칼칼한 맛, 색감
양조간장 1스푼 감칠맛
고추장 볼록하게 2스푼 진한 맛과 농도
식초 2스푼 상큼한 산미
맛술 1스푼 비린맛 제거
설탕 2스푼 단맛 균형
다진마늘 1스푼 향과 깊은 맛
다진생강 0.1스푼 풍미 보강
참기름 1스푼 고소함

 

✔️ 고춧가루는 미리 불려야 양념이 깊고 촉촉하게 배입니다.
✔️ 시간 여유가 있다면 미리 만들어 냉장 숙성해 두는 것도 좋아요.

 

💡 시판 초고추장을 쓰는 경우, 농도가 묽기 때문에 재료 수분이 많아지면 무침이 흘러내릴 수 있어요. 직접 만든 양념이 더 안정적입니다.

 

3단계 : 오징어 손질 및 데치기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

 

오징어는 되도록 대형 사이즈로 준비하고, 깨끗이 손질한 뒤 다리를 분리합니다. 몸통 안쪽에 칼집을 격자무늬로 내주면 양념이 더 잘 배고 씹는 식감도 훨씬 좋아집니다.

 

✅ 끓는 물에 소금 1스푼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 오징어를 넣고 20초 이내로 짧게 데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지고, 짧게 데치면 부드럽게 살아나요! 데친 후엔 찬물 샤워를 빠르게 한 번 해주세요. 열기만 식혀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 칼을 약간 눕혀서 썰면 두툼한 두께도 야들야들하게 느껴집니다. 얇게 썰면 뻣뻣해지고, 너무 두꺼우면 양념이 안 배므로 0.7cm 전후로 썰면 좋아요.

 

 

 

 

4단계 : 야채 손질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에서 야채는 아삭한 식감을 담당합니다. 자칫 흐물해지거나 물이 많으면 실패할 수 있으니 신선한 재료로 준비하세요.

 

재료 손질법
양파 1/2개 채썰기 찬물에 5분 담갔다가 물기 제거하면 매운맛 제거
당근 25g 얇게 슬라이스 → 반 자르기 너무 두껍지 않게 해야 무침 시 어우러짐
청양고추 1개 어슷썰기 매운맛 조절용, 취향껏 추가 가능
쪽파 15줄기 송송 썰기 끝에 올려주면 향이 살아납니다

 

✔️ 야채는 무치기 직전 준비해 수분을 최소화하세요.
✔️ 아삭한 식감을 위해 양배추를 굵직하게 채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5단계 : 무치기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드디어 무치는 단계입니다. 절인 무 + 손질한 오징어 + 썬 야채들을 넓은 볼에 한꺼번에 넣습니다. 준비해둔 초고추장 양념을 한 번에 붓지 말고 2~3회 나누어가며 무칩니다. → 골고루 배게 하고, 너무 질척해지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와 쪽파는 마지막에 넣고 살짝만 섞어야 향이 죽지 않습니다. 마무리로 통깨를 듬뿍 뿌려주세요. 고소함이 폭발합니다!

 

플레이팅 팁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

 

📌 접시는 넓고 낮은 접시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무침의 색감이 잘 보이고, 퍼먹기에도 좋습니다.

🌿 사이드에는 깻잎이나 상추를 곁들이면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요.

🍶 술안주로 내놓을 경우, 납작만두와 함께 플레이팅 하면 완벽한 대구식 한상이 됩니다.

 

Q&A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

 

Q1. 오징어 데치기, 정확히 몇 초가 적당한가요?

20초 이내가 이상적입니다. 하얗게 익으면 바로 건져야 야들야들합니다. 오래 데치면 질겨지고, 덜 데치면 비린 맛이 날 수 있습니다.

 

Q2. 무 대신 오이 써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대구식 오징어초무침은 무 특유의 꼬들함이 핵심입니다. 오이를 사용할 경우 물기가 더 많아질 수 있으니 꼭 소금에 절여 물기를 제거하세요.

Q3.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두면 안 되나요?

오히려 좋습니다! 고춧가루가 불어 양념이 더 깊고 진해집니다. 단, 냉장 보관 후 사용 전 실온에 10분 정도 꺼내두세요.

Q4. 다른 해산물을 추가해도 되나요?

네! 삶은 소라, 우렁이, 미나리 등을 넣으면 풍미가 더해집니다. 단, 주재료가 많아지면 양념 비율을 약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Q5. 며칠 보관 가능할까요?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지만,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시 1~2일 정도까지 가능해요. 다만 무에서 수분이 계속 나와 물기가 많아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당일 소비 권장!

결론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

 

대구식 오징어초무침은 절임, 데침, 양념만 제대로 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간단하지만 깊은 맛의 레시피입니다. 매콤하고 새콤한 그 맛은 명절 반찬, 술안주, 밥반찬, 어디에나 찰떡입니다. 이제 이 레시피 하나면, 당신도 초무침 장인! 🐙

 

지금 바로 냉장고 속 오징어를 꺼내 요리 시작해 보세요. 진짜 대구 스타일, 집에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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