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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김밥 아이 꼬마김밥만들기 꼬마김밥 계란김밥 김밥 만들기
다양한 속 재료를 채워서 완성하는 일반적인 김밥과 달리 취향을 반영한 몇 가지 재료만을 속 재료로 넣어서 미니 사이즈로 만드는 꼬마김밥은 조리 과정이 심플하고 식감과 풍미 또한 뛰어난 편이라서 인기도가 비교적 높은 메뉴인데요. 저 역시 좋아하는 음식이기는 하지만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지 못한 거 같아서 오랜만에 만들어 봤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요리용 재료들을 꼬마김밥에 어울리도록 손질하는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요리에 관한 제반 사항들까지 함께 설명드렸으니 미니 사이즈의 꼬마김밥 레시피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본문 내용들을 꼼꼼하게 읽어 보신 다음 필요한 사항들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준비할 재료들
미니김밥 12개 분량
밥 1공기
김밥김 3장
사각 어묵 2장
당근 1/3개
단무지 3줄
깻잎 6장
계란 2개
밥 밑간 재료
참기름 1/2T
맛소금 3꼬집
통깨 1/2T
계량단위
1T = 밥숟가락 1스푼
부추, 맛살, 당근, 단무지의 조합은 이미 여러 차례 소개해 드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부추 없이 만들 수 있는 꼬마김밥 레시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꼬마김밥 속 재료 준비
당근과 사각 어묵은 필요한 분량만큼 준비하신 다음 얇은 폭으로 잘라주세요.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에 손질해 둔 사각 어묵을 넣고 진간장 1/2T와 설탕 1/2t를 첨가한 다음 겉면이 살짝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중불로 볶아주세요.
식용유 1T를 두르고 살짝 예열해 둔 팬에 당근을 넣고 소금을 2꼬집 정도 첨가한 다음 당근이 익을 때까지 중불로 볶아주세요. 적당한 사이즈의 믹싱 볼에 특란 크기의 계란 2개를 깨 넣고 약간의 후춧가루와 소금을 첨가한 다음 숟가락이나 포크로 잘 풀어주세요.
식용유를 살짝 코팅해 둔 팬에 계란 물을 붓고 지단처럼 부쳐낸 다음 김밥 속 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폭으로 잘라주세요. 잎채소인 깻잎은 가볍게 세척한 다음 식초물에 3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건져내서 1장씩 흐르는 물로 씻어낸 후 절반으로 잘라주세요.
단무지는 꼬마김밥 1개당 2조각씩 넣을 수 있게 3줄 분량을 총 24조각이 되도록 작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김밥용 단무지를 길이가 절반이 되도록 잘라주신 다음 이를 다시 4등분하여 1줄당 8조각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밥 밑간하기
꼬마김밥을 만들기 위한 속재료들이 모두 준비되면 1공기 분량의 밥을 믹싱 볼에 넣고 약간의 소금과 참기름 1/2T, 통깨 1/2T를 첨가한 다음 골고루 버무려서 양념 재료들을 잘 섞어주세요.
아이 꼬마김밥 만들기
속 재료와 밥이 준비되면 김밥김 3장을 준비하신 다음 1장당 4등분하여 총 12조각이 되도록 해주세요. 김밥김의 까슬까슬한 부분에 적당량의 밥을 올려서 펼쳐주신 후 깻잎 2조각을 올리고 단무지, 당근, 어묵, 계란을 밥 위에 올려서 돌돌 말아주세요.
완성된 김밥이 좀 더 먹음직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김의 양 끝단 바깥쪽으로 속 재료들이 약간씩 삐져나오도록 올려놓고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밥을 많이 올리면 김밥이 잘 말리지 않고 풀어지므로 밥을 적당량 덜어서 올려주시는 것이 이번 요리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답니다.)
완성 및 플레이팅
완성된 김밥을 접시에 쌓듯이 올려서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김밥의 표면에 참기름을 살짝 바른 다음 통깨를 뿌려주어도 잘 어울리므로 취향에 맞게 조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꼬마김밥은 특별히 정해진 레시피가 없는 메뉴라서 취향껏 속재료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단무지와 당근이 속 재료에 포함되도록 레시피를 구성하신 다음 조리하시기 바랍니다.
Q&A
Q1. 꼬마김밥에 어묵을 넣을 때 어떤 어묵이 좋을까요?
A. 김밥용 꼬마김밥에는 얇은 사각 어묵이 적합합니다. 부드럽고 간이 잘 배어 볶아 먹기에 좋고, 돌돌 말 때도 잘 말립니다.
Q2. 아이 반찬으로 꼬마김밥을 만들 때 매운 재료는 피해야 하나요?
A. 네, 아이가 먹는 김밥이라면 매운 양념이나 향이 강한 재료는 제외하고 어묵, 계란, 당근, 단무지 등 순한 재료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깻잎이 없으면 다른 재료로 대체할 수 있나요?
A. 깻잎 대신 상추나 양배추를 살짝 데쳐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향이 강하지 않은 잎채소라면 대체가 가능합니다.
Q4. 꼬마김밥이 자꾸 풀어져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밥을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밥알 사이 공기를 줄이며 꾹꾹 눌러 말아야 합니다. 김밥김의 까슬한 면에 밥을 올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Q5. 김밥김이 질기거나 질척해지지 않게 하려면?
A. 김밥김은 바로 말아야 질기지 않으며, 밥은 너무 뜨겁지 않은 상태에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말기 전에 김을 살짝 구워도 향과 식감이 좋아집니다.
Q6. 김밥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A. 꼬마김밥은 가능한 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부득이하게 보관할 경우, 김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랩을 개별로 감싸 냉장보관 후, 먹기 전 전자레인지에 5~10초 데우세요.
Q7. 꼬마김밥을 도시락용으로 싸도 괜찮나요?
A. 네, 꼬마김밥은 한입 크기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도시락에 넣기 아주 좋습니다. 다만 소스류는 따로 담고, 젖지 않도록 랩 포장을 추천합니다.
Q8. 밥에 간을 꼭 해야 하나요?
A. 밥에 간을 하면 전체적으로 맛이 균형 잡히고, 속재료와 잘 어울립니다. 참기름, 소금, 통깨를 소량 섞어 밑간을 해주세요.
복잡한 재료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꼬마김밥은, 아이 간식은 물론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어묵, 당근, 계란, 단무지처럼 누구나 좋아하는 재료들로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죠. 특히 방학 시즌이나 집밥을 준비할 때,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고 보기에도 귀여워 자주 찾게 되는 메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레시피처럼 최소한의 재료와 깔끔한 구성으로 여러분도 손쉽게 도전해 보세요.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정성 가득한 한입 김밥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작지만 알찬 한 조각, 그 안에 정성이 담겨 있을 때 더 큰 행복이 찾아옵니다. 😊 오늘도 따뜻한 식탁 위에 귀여운 꼬마김밥 한 줄 올려보세요. 레시피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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