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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추겉절이 양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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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기 배추겉절이 레시피
알배기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
알배기 배추요리
숙성 전에는 겉절이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양념 맛을 내고 숙성되기 시작하면 산미가 더해져서 배추김치의 맛으로 변하는 배추 겉절이는 조리 과정이 심플하고 숙성 정도를 조절하여 취향껏 먹을 수 있는 메뉴라서 계절에 관계없이 인기도가 높은 편인데요. 저 역시 자주 조리하는 요리 중 하나인데 여지껏 알배기 배추겉절이 레시피를 소개해 드린 적이 없는거 같아서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이번 콘텐츠를 통하여 요리용 재료들을 손질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양념장 레시피를 포함한 전체 조리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드렸으니 알배기 배추를 활용하여 겉절이를 맛있게 완성해 보고 싶으셨던 분들께서는 꼼꼼하게 읽어보신 다음 요리하실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준비할 재료들
알배기 배추 400g
양파 30g
대파 25g
당근 15g
배추 절일 때
천일염 1.3T
물 80ml
양념장 재료
다진 마늘 2/3T
다진 생강 1/3t
까나리액젓 2.5T
고춧가루 3.5T
새우젓 2/3T
매실액 1.5T
통깨 2/3T
설탕 1/2T
계량단위
1T = 밥숟가락 1스푼
1t = 밥숟가락 1/3스푼
부추도 배추 겉절이에 잘 어울리는 재료이므로 부추가 있으실 경우 40g 정도 함께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배추 세척 및 손질하기
필요한 분량만큼 알배기 배추를 준비하신 다음 꽁다리 부분을 잘라내고 낱장으로 뜯어주세요. 낱장으로 뜯어낸 알배기 배추를 양푼에 넣고 흐르는 물로 여러 번 세척하여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소금으로 절인 후 다시 씻어낼 거라서 식초물에 담가두는 과정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배추를 세척한 후에는 물기를 털어내고 크기에 따라 1장당 4~6조각으로 잘라주세요. (1조각에 잎 부분과 줄기 부분이 함께 존재할 수 있도록 잘라주세요.)
소금으로 배추 절이기
한 입 크기로 자른 배추를 양푼에 넣고 절임용 소금 1.3T를 골고루 흩뿌려주신 다음 소금이 잘 녹을 수 있도록 물 80ml를 부어서 잘 버무려 주세요. 골고루 버무려주신 후에는 30분 정도 두어서 절여주시면 됩니다. (배추가 좀 더 골고루 절여질 수 있도록 절이기 시작한 지 15~20분 정도 지났을 때 위아래를 뒤집듯이 섞어주시기 바랍니다.)
30분 정도 절여서 배추의 숨이 적당히 죽은 상태가 되면 깨끗한 물을 채워서 소금기를 씻어내는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한 다음 채반의 벽면에 기대듯이 세워두어서 남은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절인 후 씻어내지 않고 그대로 조리하면 짠맛이 강하기 때문에 양념으로 버무리기 전에 여러 번 헹궈서 나트륨 성분을 줄여주셔야 합니다. (채반에 올려두어서 물기가 어느 정도 제거되면 손으로 남은 물기까지 짜낸 다음 요리에 사용해 주세요.)
알배기 배추겉절이 레시피
준비하신 부재료 중 양파와 당근은 얇은 두께로 채 썰고 대파는 작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마늘과 생강은 다지거나 갈아주세요.)
부재료까지 준비되면 믹싱 볼에 다진 마늘 2/3T, 다진 생강 1/3t, 고춧가루 3.5T, 까나리액젓 2.5T, 새우젓 2/3T, 설탕 1/2T, 매실액 1.5T, 통깨 2/3T를 넣고 골고루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절여서 세척해 둔 배추, 당근, 양파, 대파를 넉넉한 사이즈의 양푼에 넣고 양념장을 전량 넣어주신 다음 골고루 버무려서 배추 겉절이를 완성해 주세요.
완성 및 플레이팅
완성된 겉절이를 접시에 옮겨 담은 후 통깨를 넉넉하게 뿌려서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배추의 숨이 적당히 죽어서 겉절이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있네요. 여러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해 드렸으니 참고하신 다음 요리를 시작해 보세요.
Q&A
Q1. 알배추겉절이에 가장 적합한 배추 종류는 무엇인가요?
A1. 알배추겉절이에는 속이 꽉 차고 단맛이 나는 ‘알배기 배추’가 가장 적합합니다. 크기가 작아 손질이 편하고 아삭한 식감이 잘 유지됩니다.
Q2. 배추를 절일 때 소금과 물 비율은 어떻게 하나요?
A2. 본문 레시피 기준으로 알배기 배추 400g에 천일염 1.3T와 물 80ml를 사용합니다. 소금을 골고루 뿌린 뒤 물을 부어 절입니다.
Q3. 배추 절임 시간은 얼마나 해야 하나요?
A3. 약 30분 정도 절이면 됩니다. 중간에 15~20분 정도 지났을 때 한 번 위아래를 섞어주면 더 골고루 절여집니다.
Q4. 절인 배추는 어떻게 헹궈야 하나요?
A4. 소금기를 줄이기 위해 깨끗한 물로 3번 정도 헹군 뒤 채반에 세워 물기를 빼고, 손으로 남은 물기까지 꼭 짜줍니다.
Q5. 양념장 재료 중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5. 고춧가루, 까나리액젓, 새우젓, 매실액이 맛의 핵심입니다. 까나리액젓과 새우젓이 감칠맛을, 매실액이 단맛과 숙성 향을 더해줍니다.
Q6. 부추를 넣어도 되나요?
A6. 네, 부추를 넣으면 풍미가 더 살아납니다. 본문에서는 40g 정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Q7. 겉절이는 바로 먹는 것이 좋나요, 숙성해서 먹는 것이 좋나요?
A7. 겉절이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즐기려면 만든 직후에 먹는 것이 좋고, 하루 정도 숙성하면 배추김치처럼 새콤한 맛이 납니다.
Q8. 겉절이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A8.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3일 정도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김치 맛에 가까워집니다.
알배추겉절이는 간단한 재료와 짧은 조리 시간으로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절임과 양념 비율만 잘 맞추면 아삭하고 감칠맛 나는 겉절이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바로 먹어도 좋고, 하루 정도 숙성해 색다른 맛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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