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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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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나 돼지고기를 각종 야채와 함께 볶다가 양념한 국물을 부어서 끓이는 두루치기나 고기를 양념장에 재워두었다가 볶는 불고기와 달리 제육볶음은 고기를 양념으로 먼저 볶아낸 다음 야채를 추가하여 볶는 조리 방식이라서 두루치기나 불고기와는 살짝 다른 식감과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인데요.
돼지고기의 앞다리살 부위를 활용하면 맛있게 조리할 수 있어서 앞다리살을 구매하면 한 번은 만들어 먹는 메뉴랍니다. 제육볶음을 맛있게 완성할 수 있는 포인트들을 자세하게 설명드렸으니 쓸만한 레시피가 필요하셨던 분들께서는 본문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신 후 제가 알려드린 제육볶음 양념장 레시피 콘텐츠를 참고하셔서 조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준비할 재료들
돼지 앞다리살 300g
대파 1/2대 (50g)
청양고추 1개
다진 생강 1/3t
다진 마늘 2/3T
양파 50g
당근 20g
양념 재료
후춧가루 약간
고추장 1T (듬뿍)
고춧가루 1.5T
참기름 3/4T
진간장 2T
설탕 1.3T
식용유 1T
맛술 1.5T
계량 단위
1T = 밥숟가락 1스푼
1t = 밥숟가락 1/3스푼
요리 재료 준비하기
돼지고기는 취향에 맞는 부위로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제육볶음을 만들 때 주로 지방 함량이 높지 않고 살코기 부분이 적당한 앞다리살을 활용하는 편이랍니다. 부재료인 야채들을 표기해 드린 분량만큼 준비하신 다음 양파와 당근은 일반적인 볶음 요리를 하실 때와 비슷한 두께로 채 썰고 대파는 큼직하게 어슷 썰거나 원판형으로 잘라주세요. (청양고추는 적당한 크기로 어슷 썰어주시면 됩니다.)
제육볶음 레시피
재료들이 준비되면 팬에 돼지고기를 먼저 넣고 식용유 1T를 두른 다음 절반 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고기를 볶을 때 첨가하는 식용유의 분량은 돼지고기의 지방 함량에 따라 적당히 조정해 주시고 삼겹살로 조리하실 경우에는 식용유 없이 볶아주셔도 됩니다.
돼지고기가 절반 정도 익었을 때 설탕 1.3T, 맛술 1.5T, 당근을 첨가한 다음 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중불~중강불 정도의 세기로 볶아서 단맛을 먼저 입혀주세요. (고기를 익혀서 야채들을 첨가하는 조리 방식이라서 다른 야채에 비해 잘 익지 않는 당근부터 넣어서 볶아주었답니다.)
나트륨 성분이 포함되어 짠맛이 나는 양념 재료들을 넣기 전에 단맛이 나는 양념을 먼저 넣어서 볶으면 돼지고기에 단맛이 자연스럽게 입혀지므로 단맛과 짠맛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알려드린 방법대로 볶아 보시기 바랍니다. 돼지고기가 완전히 익었을 때 고추장 1T, 고춧가루 1.5T,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 2T, 약간의 후춧가루를 첨가해 주신 다음 양념이 골고루 입혀질 때까지 중불로 볶아주세요.
돼지고기에 양념이 골고루 입혀지고 당근이 거의 다 익었을 때 양파, 대파, 청양고추,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모든 재료들이 다 익을 때까지 중불로 볶은 후 불을 꺼주세요. 생강은 비린내를 제거하는 효과는 없지만 완성된 요리의 풍미를 살려주는 역할을 하므로 돼지고기 300g을 기준으로 했을 때 1/3t 정도는 넣어서 조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불을 끄신 후에는 참기름 3/4T를 첨가한 다음 골고루 섞어서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세요. 참기름의 고소한 향은 고온에서 빠르게 휘발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고온으로 조리하는 볶음 요리에 참기름을 첨가하실 때에는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서 불을 끄고 넣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완성 및 플레이팅
완성된 요리를 접시에 옮겨 담은 후 통깨를 넉넉하게 뿌려서 마무리해 봤는데요. 각 재료들에 양념이 골고루 입혀져서 제육볶음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려낸 것 같네요. 첨부해 드린 사진을 통해 완성된 제육볶음을 잘 살펴보신 다음 요리를 시작해 보세요.
Q&A
Q1. 제육볶음에 가장 적합한 고기 부위는?
A. 돼지고기 앞다리살이 가장 적합합니다. 지방이 적당하고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해서 양념이 잘 배어요.
Q2. 고기를 재워야 하나요?
A. 재울 필요 없이 바로 양념을 넣고 볶아주는 방식입니다. 이게 두루치기나 불고기와의 차이점이에요.
Q3. 생강을 꼭 넣어야 하나요?
A. 비린내 제거보다는 풍미를 살리기 위한 목적이 크기 때문에 소량(1/3t)만 넣어주셔도 충분합니다.
Q4. 야채는 어떤 순서로 넣어야 하나요?
A. 당근처럼 단단한 재료는 먼저, 양파·대파·고추 같은 부드러운 재료는 나중에 넣는 게 좋습니다.
Q5. 고기를 볶을 때 식용유는 꼭 넣어야 하나요?
A. 앞다리살은 식용유 1T 정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삼겹살 등 지방이 많은 부위는 생략해도 됩니다.
Q6. 단맛은 어떤 방식으로 입히나요?
A. 설탕과 맛술을 고기가 절반 익었을 때 먼저 넣어 볶아야 돼지고기에 단맛이 자연스럽게 배어듭니다.
Q7. 고춧가루와 고추장은 꼭 둘 다 넣어야 하나요?
A. 네, 각각의 매운맛과 색감, 깊은 맛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Q8. 완성 후 참기름은 왜 마지막에 넣나요?
A. 참기름은 고온에서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불을 끈 후 마지막에 넣어야 고소한 향이 살아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제육볶음 레시피는 평범한 재료로도 특별한 맛을 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단맛을 먼저 입히고, 양념을 순서대로 더해가는 조리 방식은 고기의 식감을 살리면서도 풍미를 배가시키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특히 앞다리살을 활용해 느끼함 없이 담백하게 즐길 수 있으며, 야채는 볶는 순서에 따라 식감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본문 내용을 잘 참고해 주세요.
불 조절, 참기름 타이밍까지 하나하나가 맛을 좌우합니다. 이 레시피 한 번만 따라 해보시면 제육볶음이 생각날 때마다 자신 있게 조리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저녁, 직접 만든 따끈한 제육볶음 한 접시로 밥 한 공기 뚝딱 어떠세요? 다음 요리도 기대해 주세요! 😊 레시피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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