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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간편한 집밥이 그리운 날, 단 하나의 팬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메뉴를 찾고 계셨다면 꼭 주목해 주세요. 단짠의 매력이 가득하고, 탱글한 당면과 아삭한 콩나물, 그리고 쫄깃한 어묵이 어우러진 '콩나물잡채'! 이건 정말 놓칠 수 없는 레시피입니다.
특히 오늘 알려드릴 조리법은 삶는 과정 없이 ‘불림’만으로도 완성 가능한 황금비율 원팬 레시피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단 한 번만 따라 해보면, 왜 이 레시피가 저장 각인지 바로 느끼실 거예요.
재료 준비하기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놀라운 풍미를 자랑하는 조합이에요.
• 콩나물 200g
• 납작어묵 2장
• 당면 150g (삶지 않고 불림)
• 오이 5cm 토막 (선택)
• 양파 1/2개 (100g)
• 대파 1/2대 (50g)
• 당근 1/5개 (30g)
• 고춧가루 1/2T
• 참기름 1/2T
• 식용유 3T
• 물 1/2컵
• 식초 1T
양념장
• 다진 마늘 1/2T
• 진간장 4.5T
• 참기름 1/2T
• 설탕 1/2T
• 물엿 2T
※ 계량 기준 : 1T = 밥숟가락, 1컵 = 200ml
Step 1. 당면 불리기
당면은 삶지 않고 사용할 예정이므로 반드시 따뜻한 물에 40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중간에 한두 번 뒤적여 주면 골고루 불어 식감이 더 좋아져요.
Step 2. 채소 손질
• 콩나물은 깨끗이 세척하되 뿌리 제거 없이 사용해 시원한 맛을 살립니다.
• 어묵은 0.6~0.8cm 폭으로 채 썰고, 양파는 0.4~0.5cm 두께로 채 썹니다.
• 선택재료인 오이는 껍질만 돌려깎기하여 채 썰고, 대파는 큼직하게 어슷 썰어주세요.
• 당근도 길게 얇게 채 썰어주세요.
Step 3. 양념장 만들기
믹싱볼에 진간장 4.5T, 다진 마늘 1/2T, 설탕 1/2T, 물엿 2T, 참기름 1/2T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요 양념장이 오늘 잡채의 풍미를 결정짓는 핵심이니 비율을 꼭 지켜주세요!
Step 4. 재료 볶기 (1차)
팬에 식용유 2T를 두르고 중불에서 어묵, 양파, 당근, 대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야채가 거의 다 익을 때 불을 끄고 오이를 넣은 뒤, 잔열로 살짝 익혀줍니다. 볶은 재료는 접시에 따로 담아 둡니다.
Step 5. 당면 볶기
팬에 식용유 1T를 두르고 불려둔 당면을 넣습니다. 양념장의 2/3 분량과 물 1/2컵을 함께 넣은 뒤, 중불에서 4분간 볶아줍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익히듯 볶기’입니다. 당면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자주 뒤집어 주세요. 볶는 중간에 물이 너무 빨리 졸아들면 약간씩 추가해도 됩니다.
Step 6. 콩나물 넣기
당면이 거의 다 익었다면, 콩나물을 넣고 식초 1T를 넣습니다. 불을 조금 줄이고 2분간 빠르게 볶아주세요. 콩나물의 숨이 너무 죽지 않도록 주의하며 볶는 게 포인트입니다. 식초는 콩나물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Step 7. 재료 모두 합치기
앞서 볶아둔 야채들과 남은 양념장, 고춧가루 1/2T를 넣습니다. 불을 중불로 다시 올리고 2~3분간 골고루 섞으며 볶아주세요. 이 단계에서는 간을 보면서 부족한 맛이 있다면 간장 아주 소량 추가 가능합니다. 불 조절을 통해 당면이 눌지 않게 조심해 주세요.
Step 8. 마지막 마무리
불을 끄고 참기름 1/2T와 통깨를 뿌립니다. 참기름은 반드시 불을 끈 후에 넣어야 고소한 향이 살아납니다. 전체를 골고루 섞어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요리 TIP
✔ 당면은 너무 많이 볶으면 질겨지니 중간 불에서 4분 내외로 조절
✔ 콩나물은 숨이 너무 죽지 않도록 빠르게 볶아야 아삭함 유지
✔ 참기름은 끝에 넣어야 풍미 유지
✔ 오이는 옵션이지만 식감의 완성도를 높여줌
✔ 아이와 먹을 경우 고춧가루 생략 가능
플레이팅 팁
넓은 접시에 가운데 당면을 중심으로 담고, 어묵과 야채를 겹겹이 배치하면 색감이 살아납니다. 통깨 한 스푼과 채 썬 고추나 쪽파를 위에 뿌려주면 완성도가 높아져요. 반찬통에 담아 냉장 보관 시 3일 정도까지 보관 가능합니다.
Q&A
Q. 당면을 삶아도 되나요?
A. 가능하지만, 이 레시피는 불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간단하고 간이 잘 배는 장점이 있습니다.
Q. 콩나물 뿌리는 꼭 제거해야 하나요?
A. 아니요. 뿌리 쪽에 아스파라긴산이 많아 시원한 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 고춧가루 없이도 괜찮나요?
A. 가능합니다. 아이들용으로는 고춧가루를 생략하고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Q. 당면이 퍼졌어요. 왜 그럴까요?
A. 불린 시간을 초과하거나, 물을 너무 많이 넣고 볶으면 퍼질 수 있습니다. 40~50분 내외로만 불려주세요.
Q. 당근 대신 다른 채소도 가능한가요?
A. 물론입니다. 애호박이나 청피망도 색감과 맛에서 좋습니다.
결론
이제 콩나물잡채는 더 이상 복잡하거나 어려운 요리가 아닙니다. 이 레시피만 있다면 단 하나의 팬으로, 간편하게, 풍미 가득한 잡채를 완성할 수 있어요. 오늘 저녁, 한 그릇 요리로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세요! 공유하고 싶은 맛이라면 지체 말고 아래 버튼으로 저장해 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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