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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장어구이 양념장 만들기 양념 장어 굽는법 장어요리
장어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A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덕분에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진 식재료인데요. 적절하게 손질한 장어를 초벌로 구워낸 다음 간장이나 고추장을 베이스로 구성한 특제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서 타지 않게 구워주면 술안주나 식사대용으로 그만인 장어구이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집에서 장어굽기’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손질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장어구이 양념장 레시피 및 장어 굽는법까지 빠짐없이 알려드릴 테니 아직 만들어보신 적은 없지만 한 번쯤 직접 조리해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잘 읽어두셨다가 나중에 직접 만드실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
장어
380g (보통 크기 2마리 분량)
초벌구이 재료
맛술 또는 청주 2T
후춧가루, 소금 약간씩
양념장 재료
고추장 1.5T
고춧가루 1/2T
양조간장 2T
다진 마늘 1T
다진 파 1T
간 양파 1T
매실액 1T
설탕 1t
생강즙 1/2T
장어 380g은 보통 크기의 장어 2마리 정도의 분량이므로 재료를 준비하실 때 참고하시고, 간 양파는 강판에 갈아준 양파로 1T 정도 분량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T = 일반 밥숟가락 기준, t = 티스푼 기준)
장어 손질하기
요즘은 대부분 손질이 완료된 장어를 판매하고 있어서 구매하신 후에 지느러미 정도만 가위로 잘라주시면 되는데요. 지느러미를 제거하신 후에는 비린내 제거를 위해 껍질 부분의 점액질을 칼로 살살 긁어서 제거해 주세요. (이 점액질은 뮤신이라는 성분으로 위 건강에 좋은 성분이지만 비린내의 원인이 되므로 되도록이면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점액질까지 긁어내신 후에는 구울 때 살이 오그라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등껍질 부분에 사선으로 교차하듯이 칼집을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밑간해서 초벌 준비하기
기본적인 손질을 완료한 장어의 껍질 부분이 바닥을 향하도록 팬에 올린 후 맛술 또는 청주 2T와 후춧가루, 소금으로 초벌용 밑간을 해주신 다음 간이 배도록 10분 정도 그대로 두세요.
양념장 만들기
장어에 밑간을 하고 기다리는 시간 동안 적당한 크기의 그릇에 고추장 1.5T, 고춧가루 1/2T, 양조간장 2T, 다진 마늘 1T, 다진 파 1T, 간 양파 1T, 매실액 1T, 설탕 1t, 생강즙 1/2T를 함께 넣고 골고루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생강즙이 없으신 경우 생강가루나 다진 생강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초벌로 장어 굽기
밑간 후 10분 정도 지나면 장어를 초벌로 구워주시면 되는데요. 껍질 부분부터 구워주신 후에 뒤집어서 살 부분도 구워주시기 바랍니다.
양념장 발라 굽기
초벌로 구워준 장어에 앞서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주신 다음 장어가 타지 않도록 불의 세기를 약불로 조절하여 구운 후 반대편도 동일하게 양념장을 발라서 약불로 구워주시기 바랍니다.
오븐 사용 시:
1) 200℃의 온도로 7~8분 정도 초벌
2) 양념장의 1/3을 살쪽에 발라 180℃에서 5분
3) 껍질 부분에 1/3 바르고 180℃에서 5분
4) 남은 1/3 바르고 다시 5분
→ 총 15분 구워주시면 됩니다.
플레이팅 및 마무리
완성된 장어구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접시에 옮겨 담고, 슬라이스 레몬과 얇게 채 썬 생강을 함께 세팅하여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장어는 생강과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는데요. 얇게 채 썰어준 생강을 곁들여 드시면 좀 더 건강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으므로 함께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완성된 요리를 사진으로도 살펴보실 수 있도록 플레이팅 후에 찍어둔 사진을 업로드 해드렸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리 과정을 찍은 사진은 아니므로 필요하신 분들만 봐주세요.)
쌈채소와 함께 즐기기
이번 메뉴의 경우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상추나 깻잎 등의 쌈채소와 함께 드시면 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랍니다. (양념장만 제대로 만들어 주시면 누구나 근사하게 완성할 수 있으므로 간단하게 구워서 집에서 외식하는 분위기를 연출해 보시기 바랍니다.)
Q&A
Q1. 장어 손질이 어려운데 꼭 해야 하나요?
A. 최근에는 대부분 손질된 장어를 판매하므로 어렵지 않아요. 다만 지느러미와 점액질 정도는 제거해 주는 것이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Q2. 장어 비린내는 어떻게 제거하나요?
A. 껍질의 점액질을 칼로 긁어낸 후 맛술로 밑간하면 비린내가 줄어듭니다. 청주, 생강즙, 레몬즙도 탈취에 효과적이에요.
Q3. 생강즙이 없다면 대체할 수 있나요?
A. 네. 생강가루나 다진 생강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비율은 생강즙 1/2T = 다진 생강 1/3T 정도로 조절하세요.
Q4. 장어구이는 프라이팬으로만 가능한가요?
A. 프라이팬뿐만 아니라 오븐, 에어프라이어, 숯불에서도 가능합니다. 단, 열 조절과 양념이 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요.
Q5.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도 되나요?
A. 네. 하루 전 미리 만들어 냉장 보관하면 양념 맛이 더 잘 배어들어요. 최대 2~3일 보관 가능합니다.
Q6. 양념 없이도 장어구이를 먹을 수 있나요?
A. 물론입니다. 소금구이나 간장기반 소스 없이도 장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쌈채소나 생강채를 곁들이면 담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Q7. 장어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A. 생강, 마늘, 깻잎, 상추 등과 궁합이 좋아요. 소화를 돕고 장어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Q8. 남은 장어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A. 구운 장어는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 3일 이내 섭취를 권장하며, 전자레인지나 팬에 재가열 시 수분 보충을 위해 살짝 물을 뿌려 데워주세요.
장어는 특별한 날에만 먹는 음식이 아니라, 집에서도 충분히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이에요. 정성껏 만든 양념장과 초벌구이 과정을 거치면, 고급 일식집 부럽지 않은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손질부터 양념, 굽기까지 천천히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완성된 장어구이를 접하게 될 거예요.
쌈채소와 함께 즐기거나, 생강채를 곁들여 맛의 풍미를 더해보세요. 이번 여름,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든 장어구이로 보양하는 하루 어떠신가요?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눌러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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