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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밥 메뉴로 가장 많이 찾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깊은 감칠맛이 일품인 코다리조림입니다. 바로 만들어도 좋지만, 제대로 된 양념법과 손질법을 알면 그 풍미가 배가되지요. 지금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당신도 집에서 고급 한정식 같은 코다리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레시피를 확인하세요!
코다리조림 준비 재료
코다리조림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재료를 미리 준비해 주세요. 이 기준은 2~3인분이며, 양념장 비율도 중요하므로 계량에 주의하세요.
주재료 | 양 |
---|---|
코다리 | 480g (손질 후) |
무 | 200g |
양파 | 1/3개 (70g) |
대파 | 1/2대 (50g) |
청양고추 | 2개 |
홍고추 | 2/3개 |
식용유 | 2T |
물 | 200ml |
※ 1T는 밥숟가락 1스푼, 1t는 밥숟가락의 1/3스푼입니다.
양념장 재료
재료 | 양 |
---|---|
다진 마늘 | 2/3T |
고춧가루 | 2.5T |
간 생강 | 1/3t |
참기름 | 1/2T |
진간장 | 7T |
매실액 | 1T |
맛술 | 1T |
물엿 | 3T |
코다리 손질법
코다리는 내장과 지느러미, 아가미를 제거한 후 480g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머리까지 함께 조리하면 더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지만, 꼭 아가미는 제거해야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가위로 지느러미와 입 부분을 잘라낸 후, 아가미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이후 조림에 적합한 크기로 적당히 잘라 주세요. 쌀뜨물이나 식초물에 담가 둘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야채 손질법
무는 두께 0.8~0.9cm 정도로 도톰하게 썰고, 양파는 일반 두께로 채 썰기, 청양고추와 홍고추, 대파는 어슷썰기로 준비해 주세요. 이처럼 손질만 잘 해도 요리의 완성도는 크게 올라갑니다.
양념장 만들기
믹싱 볼에 아래 재료들을 전부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 다진 마늘 2/3T
- 고춧가루 2.5T
- 간 생강 1/3t
- 참기름 1/2T
- 진간장 7T
- 매실액 1T
- 맛술 1T
- 물엿 3T
이 양념장은 코다리찜뿐만 아니라 각종 생선조림에도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조림장입니다.
코다리 굽기
웍 또는 궁중팬에 식용유 2T를 두르고 중강불에서 예열해 주세요. 손질한 코다리를 넣고 약 1분 30초~2분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중약불보다는 중강불 이상으로 유지해야 생선이 부서지지 않고 탄탄하게 유지됩니다. 이 과정은 겉면에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생선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조림 시작 : 무와 양념장
구운 코다리 위에 썰어놓은 무를 차곡차곡 깔아주세요. 이제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의 2/3 분량을 코다리와 무 위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물 200ml를 부어 조림의 기본 베이스를 완성합니다. 처음엔 센불에서 시작하여,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춰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입니다. 시간은 불세기와 팬의 바닥 면적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직접 보며 조절해 주세요.
야채 투입과 마무리 양념
국물이 절반 이상 졸아들고 코다리와 무에 양념이 스며들면, 준비한 대파,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그리고 남은 양념장 1/3을 추가로 끼얹고 3~4분간 잘 섞어가며 졸입니다. 이때 남은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국물을 수저로 끼얹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 조림 전체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단계입니다.
완성 및 플레이팅
자작하게 국물이 줄고 코다리가 촉촉하게 조려졌다면 불을 끄고 완성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리면 고소한 향과 비주얼까지 완성됩니다. 완성된 코다리조림은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양념이 속속 스며들어 밥도둑 반찬으로 최고입니다. 특히 무에 밴 양념맛은 별도의 반찬이 필요 없을 만큼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Q&A
Q1. 코다리를 굳이 굽는 이유가 뭔가요?
A. 식용유에 살짝 구우면 비린내가 잡히고, 코다리 특유의 풍미가 살아납니다. 조림 전 구이 과정은 필수입니다.
Q2. 생선 비린내 제거는 어떻게 하나요?
A. 아가미 제거만 잘하면 별도로 쌀뜨물이나 식초물에 담글 필요 없이 비린내 없이 조리 가능합니다.
Q3. 코다리 대신 다른 생선도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동태, 명태, 삼치 등으로도 유사한 방식으로 조림이 가능하지만 코다리의 꾸덕한 식감을 선호하신다면 대체 없이 그대로 추천드립니다.
Q4. 양념장이 너무 짜게 느껴질 경우?
A. 물이나 맛술을 1~2T 추가해 희석하면 좋습니다. 매실액도 늘리면 단맛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어요.
Q5. 남은 코다리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A. 완전히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시 2~3일, 냉동 시 2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전자레인지보다는 중약불에 다시 조리해 데워먹는 걸 추천드려요.
결론
이처럼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코다리조림 레시피만 잘 숙지하면,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요리가 완성됩니다. 무의 달큰함과 코다리의 꾸덕한 식감, 그리고 감칠맛 가득한 양념의 조화는 정말 매력적이지요. 오늘 저녁, 따뜻한 밥 위에 쓱쓱 비벼먹을 수 있는 코다리조림 한 상 어떠세요?
정성껏 만든 집밥 레시피는 가족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자세한 재료를 다시 확인하고 장을 보러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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